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채점결과
국어 A 만점자 비율 가장 높아
국어 A 만점자 비율 가장 높아
지난 4일 치러진 9월 수능 모의평가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발표한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A형 122점 B형 128점 ▲수학 A형 138점 B형 129점 ▲영어 126점으로 수학A의 변별력이 가장 컸다.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을 수록 최고점이 높아진다.
1등급의 원점수 기준 등급컷은 ▲국어 A형 100점 B형 97점 ▲수학 A형 96점 B형 100점 ▲영어 100점이다.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국어A, 수학B, 영어가 모두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쉬웠음을 알 수 있다.
영역별 최고점수를 받은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6.12% B형 1.29% ▲수학A형 1.17% B형 4.11% ▲ 영어 4.64%로 만점자 비율은 국어 A가 가장 많았다.
입시 관계자들은 앞서 평가원 등이 밝힌 대로 올해 수능도 지난해에 이어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본 개념을 충실히 숙지해 쉬운 문제에서 틀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9월 모의평가 응시생은 전국에서 56만7009명으로 재학생은 48만9811명, 졸업생은 7만719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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