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쏟아졌다. 비는 24일 새벽부터 점차 개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제주 산간과 남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125.5mm, 성판악 106.0mm, 서귀포 102.1mm, 고산, 36.4mm, 제주 32.3mm 등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10~40mm의 비가 내리고, 24일 새벽 한때 서부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비가 온 뒤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해상에는 25일까지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겠다며 항해나 조업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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