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신제복)가 제주서초등학교가 걸어온 길과 총동창회 30년사를 정리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제서교오십년사'.
제주서교 총동창회는 그간 편집위원회를 구성, 수 차례의 편찬회의를 개최해 제주서교의 태동기와 성장기, 발전기별로 각 시기마다의 발자취를 담았다.

총 883페이지 분량의 '제서교오십년사'에는 △역대 총동창회장 △역대 학부모회장, 제20회까지 회기별 총동창회 활동 내용이 수록됐다.
또한 사진으로 보는 말타기 놀이, 꼬마들 물 나르기 등 '그 때 그 시절'과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학교모습을 담은 '학교화보' 등이 화보로 소개되고 있다.
부록으로 1회부터 20회까지 동문 명단과 직장·연락처 등 졸업생 명부를 실었다.

신제복 총동창회장은 "현재의 모교와 총동창회가 있기까지 그간의 업적과 활동을 조명하고 역사를 정리하고 기록하기 위해 '제서교50년사'를 발간했다"며 "이를 통해 제주서교를 나왔다는 뗄 수 없는 인연과 공통의 추억을 가진 동문들이 우정과 연대감이 한층 배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