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로 구성된 산남회(회장 윤기혁)가 지난 19일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제28회 산남전’을 열고 있다.
21일 산남회에 따르면 전시에 참여하는 11명의 회원들은 어렸을 적 보았던 서귀포시의 풍경들을 비롯해 동백꽃이 새겨진 해녀복을 입은 잠녀들의 모습 등을 그려냈다.
윤기혁 회장은 “산남회가 서귀포시에 자리 잡은 지 벌써 23년이 됐다”며 “문화도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전시가 이뤄져,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추석 당일인 오는 27일을 제외하고, 28일까지 볼 수 있다. 문의)010-3691-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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