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고 있는 제이알뮤직앤아트(대표 고종률)는 내달 1~2일 피아니스트 박종화씨를 초청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한다.

21일 제이알뮤직앤아트에 따르면 1일 오후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무대 위에서 진행된다. 이날 무대 위 방석은 1만5000원, 객석은 1만원이다.

박종화씨는 다음날인 2일 서귀포시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이날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공연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다.

박씨는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반짝반짝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토벤 ‘월광 소나타’, 드뷔시 ‘어린이의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꽃밭에서’, ‘섬집아기’, ‘고향의 봄’, ‘엄마야 누나야’ 등 한국 동요를 클래식풍으로 편곡한 곡들도 선보일 참이다.

한편 그는 일본 마이니치 음악 콩쿠르 1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부조니상을 받은 데 이어,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5위 및 최우수 연주자상을 받았다. 예매 및 문의)070-4191-3507.

박수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