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렛츠런파크제주, 제2회 희망마차 자원봉사 페스티벌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김영택)와 렛츠런파크제주(본부장 전성원)는 지난 19일 렛츠런파크제주(옛 제주경마공원)에서 제2회 희망마차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초·중·고·대학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직접 적십자사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내전으로 고통받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전달할 우정의 선물상자 만들기, 도내 희망풍차 결연가구에 전달할 사랑의 선물상자 만들기, 취약계층 산모들에게 전달할 산모용품을 담은 해피맘 프로젝트 등 약 30여개 부스 운영에 힘을 보탰다.
재난현장에서 먹을 수 있는 구호급식체험(주먹밥 만들기)과 청소년들이 애장품을 판매해 기부하는 희망풍차 청소년 나눔장터, 장애체험 부스 등도 함께 운영했다.
이 날 페스티벌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도내 저소득층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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