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나눔 문화 조성을 통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행복 나눔의 날’ 행사가 풍성하게 수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현을생·고수희)는 지난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6회 서귀포시 행복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해 30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35개 기관·단체·시설 등에서 참여해 48개 부스에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나눔 무대 공연을 위해 소리나눔 색소폰 동호회와 서귀포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홀릭’, 서귀포시 에어로빅 동호회, 서귀포시청 밴드동아리 ‘메아리’가 재능 기부 공연을 펼쳐 공연장을 찾은 이들의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팔 수 있도록 어린이가 참여하는 병아리 장터와 시민벼룩시장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시민들이 기부한 의류와 신발,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행복나눔 장터’도 운영됐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나눔 국수 부스를 운영해 행사 참여자가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유나이티드 FC도 행사 당일 포항스틸러스 축구경기 입장권을 무료로 배부하는 나눔 이벤트 행사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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