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병원 응급실에서 보안요원 등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우는 볼썽사나운 추태를 연출해 눈총.
17일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에서 길거리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의료원 응급실로 옮겨진 권모씨(45)가 의식을 찾고 나서 병원 보안 요원 등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행패를 부리자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이와 관련 한 주민은 “‘물에 빠진 사람 구해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떼를 쓰는 격”이라며 “술에 취한 모습이 악마 같다”고 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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