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홍보활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회장 오정수)가 암 검진과 예방을 위한 첫걸음에 나서 눈길을 끈다.
서부보건소는 지난 15일 대정 휴먼시아 아파트 일대에서 입주민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 사업에 대한 홍보를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암 검진 홍보는 아파트 호별 방문을 통한 검진 대상과 의료비 지원 기준 등을 안내하는 한편, 대장암 검진 대상자인 경우에는 채변 통을 배부했다.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로서 ▲위암 및 간암 만 40세 이상 ▲대장암 만 50세 이상(연 1회) ▲유방암 만 40세 이상(여성) ▲자궁경부암 만 30세 이상(여성)으로 검진 비용은 무료다.
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검진 기관에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또 검진 대상자는 국가 암 검진 절차에 따라 검진을 받은 후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진단받으면 건강보험가입자에 연간 200만원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에 연간 220만원까지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보건소 방문간호계(760-6241~3)로 문의하면 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 홍보뿐만 아니라 암 예방교육,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등 지역 주민의 암 조기 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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