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 ‘사랑의 묘약’ 공연
서귀포예술의 전당 개관 1주년 기념 특별기획 세 번째 공연인 로맨틱코미디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열린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영금)은 17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랑의 묘약’ 콘서트오페라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음악 감독 겸 지휘 양진모)의 연주와 이의주의 연출과 해설, 소프라노 조선형과 김윤지, 테너 이재욱, 바리톤 김진추, 베이스 함석헌 등이 출연한다.
또 출연 성악가들은 국내 유명 대학의 교수이거나 예술단체의 음악감독,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 중인 현역 프로 성악가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 도니제티의 명작으로 ‘사랑의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포도주로 인해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되는 이야기다.
예매는 오는 16일부터 온라인(홈페이지 http://arts.seogwipo.go.kr)이나 현장에서 가능하고 가격은 1층 1만원, 2층 5000원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난주 정통 클래식과 7080콘서트에 이어 이번에는 딱딱한 오페라를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하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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