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내달 2일까지
서귀포시는 17일 추석 연휴를 전후해 폐수 무단 방류와 수질오염 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물질을 부적절하게 처리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감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 동안 1단계(추석 전), 2단계(연휴기간), 3단계(연휴 후)로 나눠 축산과 농공단지, 공업단지 등에 있는 폐수 다량 업체와 주변 하천에 대해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1단계의 경우 사전 계도활동으로 진행되고, 2단계 순찰활동 강화, 3단계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한 기술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감시·단속에서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인 중대한 위반 행위의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 처분 및 고발을 병행조치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배출 시설 업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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