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셰프 요리 제주서 맛본다
정상급 셰프 요리 제주서 맛본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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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OREAT 페스티벌 내달 29일~11월 1일 개최

올 가을 국내 톱 50 레스토랑 셰프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푸드 페스티벌이 제주 곳곳에서 개최된다.

제주관광공사와 KOREAT 조직위원회는 소비자중심 푸드 페스티벌인 ‘2015 KOREAT 페스티벌’을 다음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OREAT은 ‘한국(KOREA)’과 ‘먹다(EAT)’를 합친 이름으로 오직 ‘맛’으로만 평가한 한국 대표 레스토랑 랭킹을 의미한다. 현직 요리사와 음식 관련 미디어 종사자, 외식사업 전문가 등 총 100명의 투표를 토대로 선정됐다.

KOREAT 조직위원회는 “100인의 선정단에게 지난 1년간 직접 다녀온 음식점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곳,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지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곳, 외국인 손님을 데려가도 좋을 만한 곳, 한국 음식의 수준을 높였다고 판단되는 곳을 뽑아달라고 부탁했다”며 “오직 맛으로 한국을 대표할 만한 음식점들을 가려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선정된 톱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톱 50의 손맛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톱 50 타파스 푸드트럭’10대가 나흘간 제주도 주요 관광지를 돌 예정이다.

이밖에 톱 셰프 4인이 함께 만드는 ‘KOREAT 콜라보 갈라 디너’, 현장에서 요리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맛도 보는 ‘셰프 라이브쇼’ 등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강의와 레시피북 형태로 제주 상인들에게 전수하는 셰프들의 재능기부도 진행될 예정이다.

KOREAT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제주도는 지금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로, 도시인들에겐 언제나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며, 셰프들에게는 최고의 식재료 원산지”라며 “KOREAT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미식가와 셰프, 여행객을 매료시켜 제주도를 찾을 또 하나의 이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OREAT 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 스페인 레스토랑 떼레노에서의 출범식을 시작으로, KOREAT 공식 홈페이지(www.kor-eat.com)를 통해 ‘2015 KOREAT 톱 레스토랑 50’을 공개했다. 또 4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퍼블리시스 자체 유튜브 채널과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등의 글로벌 여행 홍보 채널을 통해 KOREAT 콘텐츠를 대내외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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