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1가구1투표' 무산될 듯
조합장선거 '1가구1투표' 무산될 듯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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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등 생산자단체의 조합장 등 임원선거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열린우리당 조일현 의원(강원 홍천.횡성)의 발의로 추진되던 ‘1가구1투표권’은 도입을 않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는 듯한 모습

국회 농수산위는 지난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농협조합장 선거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골자로 한 ‘농협법중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면서 ‘동일가구에서 2명 이상이 조합원인 경우 1명만이 선거권을 보유’하도록 한 조항은 처리를 보류.

이 사안은 도내 한 여성농민단체가 “조합장 선거권을 가구당 1인으로 제한 할 경우 아직도 가부장적인 문화가 존재하는 농촌지역에서는 당연히 남자가 선거권을 가지게 된다”며 도입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특히 여성조합원들이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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