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감사원 정기감사를 받은 제주시는 이번 감사과정에서 ‘큰 문제’가 도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홀가분한 표정이 역력.
이와 관련, 제주시는 지난달 정부합동감사 때 최대 현안인 시민복지타운 환매권 소송 패소문제와 전복양식단지 특혜문제 등에 대해 감사가 실시된 때문에 이번 감사에서는 각종 사업추진에 따른 사업비 적정 지출여부 조사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소개.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원 감사의 경우 민선이후 발생하기 쉬운 단체장의 ‘선심성 사업비 지출’ 여부에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면서 “대형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감사결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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