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향연
서귀포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향연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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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서귀포칠십리축제 내달 2~4일 열려

제2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칠십리가 뭐꽈?'를 슬로건으로 송산동 자구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진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7개 읍면동에서 1500여명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와 제주어 말하기대회, 맨도롱 또똣 작은 음악회, 명품 칠십리가요제, 현악콘서트, 제주전통혼례, 어린이 말타기, 전통놀이, 케익 만들기, 요가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서귀포관악단과 합창단의 '서귀포로 오세요',  DJ TKO의 콜라보레이션, 월드뮤직앙상블 Via Trio, 제주도립교향악단 단원의 첼로·오보애 연주가 펼쳐지며 명품 칠십리가요제에는 초청 가수 한서경 등이 출연한다.

거리퍼레이드에는 일반인과 관광객도 자유롭고 재미있는 의상을 입고 참여할 수 있으며 독특한 복장으로 참가한 사람에게는 특별상과 선물을 준다.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싶은 일반인과 관광객은 10월2일 오후 3시까지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로 오면 된다.

자구리공원 일원에는 작가의 산책길, 올레 6코스, 섶섬, 새섬, 새연교, 서귀포항,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등 관광명소와 제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칠십리음식특화거리가 있다.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상가들도 할인 행사를 통해 축제에 참여한다.

한편 축제 전날인 1일 저녁에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pre-event 공연으로 제주 유배인 추사 김정희의 삶을 다룬 홀로그램 무용극 '붓 천 자루, 벼루 열 개'가 마련된다. 문의 064)760-3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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