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태 지역 문화벨트 만든다
제주도 아·태 지역 문화벨트 만든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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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G-ASPAC 내 문화분과위원회 설립 추진…다양한 교류 시도
▲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와카토비시에서 개최된 UCLG-ASPAC 하반기 집행부 회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를 이끌어갈 문화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14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ASPAC) 회장도시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문화분과위원회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UCLG-ASPAC 문화분과위원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과 다양한 문화 국제교류를 시도한다는 생각이다.

그 일환으로 섬관광정책((Inter-Islands Tourism Policy·ITOP)포럼 및 탐라문화제를 아·태 지역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활동, 타 지역과 예술단 교류, 문화 세미나, 아·태 지역 지방정부 문화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와카토비시에서 개최된 UCLG-ASPAC 하반기 집행부 회의에서 아·태문화분과위원회 설립의 목적과 구성, 운영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아시아태평양회의 ‘지방정부 단체장과의 대화’ 세션에서 제주의 문화정책을 소개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UCLG-ASPAC 문화분과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아·태 지역 내 문화정책 공유뿐만 아니라 시민참여형 국제 네트워크를 추진하는 문화벨트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10-3416(제주도 문화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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