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함덕해수욕장 신축공사를 완료했다.
24일 북군은 20년 된 낡고 노후된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이 확충된 15평 규모의 친환경적 화장실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된 함덕해수욕장 화장실은 문화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6500만원 등 총 1억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장애인 전용화장실과 장애인통로시설인 램프, 핸드레일, 장애인 점자블럭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또한 여성화장실의 경우에도 양변기수를 7개로 확충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북군은 해수욕장 개장일인 다음달 1일 전까지 샤워탈의장과 음수대 등 다중 이용시설물에 대한 최종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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