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축산물 특별점검반 14일~25일 운영
부정 축산물 특별점검반 14일~25일 운영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13일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과 선물용 등 축산물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사고 예방을 위한 부정축산물 특별점검반을 편성·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을 가격안정 대책과 특별위생 감시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단속반 5명을 투입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내 양돈장 등 축산업의 영업장과 외곽지역에서 이뤄지는 추석 제수용 소와 돼지의 밀도살, 밀도살된 육류 판매행위 등이다.

서귀포시는 위반행위를 적발해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해 부정·불법 축산물 유통 근절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식육판매업체와 식육포장처리업 등 244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육 둔갑판매 행위와 유통기간 경과물품 판매행위, 고의적 중량 미달 제품 생산,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 제품으로 판매 여부 등도 특별 점검한다.

아울러 농협 하나로마트와 생산자단체 직영판매장 등지에서 축산물 할인판매 행사 유도, 가격인상 억제 등 지속적인 행정지도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부정축산물 단속에 나서 과태료 5건, 과징금 1건 등 모두 6건을 적발해 처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