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박물관 아카데미’ 2학기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강좌의 주제는 ‘역사를 만든 혁신의 아이콘’이다.
강좌는 ▲18일 정도전-조선 건국의 설계자(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25일 세종대왕-천민(天民)/대천이물(代天理物)론과 보살핌의 정치(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10월 2일 허균-홍길동전,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설성경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10월 16일 정조-소통의 정치학(노대환 동국대학교 교수) ▲10월 23일 김정호-대동여지도, 최고의 지도서(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강좌가 있는 다음달 30일에는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현장답사를 마련해 수강생들이 강좌 내용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이번 강좌 개설과 함께 ‘국립제주박물관 문화총서14-역사를 만든 혁신의 아이콘’도 함께 발간된다.
박물관 아카데미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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