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2011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거점 보건소로 선정된 이후 지역 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인 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거동불편 장애인에 대한 방문 재활서비스 제공과 재활치료 교실과 가족 자조모임 운영, 재활보조 물품 지원,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등이다.
특히 서귀포보건소는 재활요원(작업치료사)의 주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한 장애인 건강관리와 자원연계를 내용으로 하는 방문재활서비스가 거동이 불편해 외부출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거동불편 장애인 10명을 선정해 제주권역재활병원 공공재활의료팀과 연계해 대상별 2~3회 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귀포보건소는 장애인 456명을 대상으로 705건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했고 재활프로그램 24번 운영해 110명에게 재활보조물품도 지원했다.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부서(760-6034)에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자원을 연계하는 것을 중점으로 서비스 연계를 확대해 더 많은 수혜대상자를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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