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FIFA U-20 월드컵을 치르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춘 최적의 개최지입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FIFA 제주실사단(FIFA 7명, 대한축구협회 7명)은 8일 개최 후보도시인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이날 경기·훈련장팀과 마케팅팀, 숙박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FIFA 제주실사단은 제주월드컵경기장과 강창학경기장 등 훈련소 4곳, 호텔 2곳 등을 돌아봤다.
이들은 서귀포시 지역 내 각종 시설 개요와 대회 개최에 대한 열의, 관중 동원 계획, 주요시설에 대한 신축 및 개·보수 등의 정보를 파악했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FIFA 제주실사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월드컵경기장 등 시설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현 시장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의지가 매우 뜨겁다”며 “FIFA 경기를 위해 숙박과 교통 등 전 분야를 세심하게 살피고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서귀포시는 서울과 대전, 인천, 울산, 수원, 포항, 천안, 전주 등 8개 도시와 함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최 도시(6곳)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상태이며, 오는 22일 최종 성적표를 받는다.
한편, FIFA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U-20 월드컵, U-17 월드컵 등 남자 4개 대회 중 하나로서 24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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