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의 오랜 숙원이었던 제주지방경찰청 차장제 신설이 결실을 맺고 있다.
8일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제주지방경찰청 차장제와 광역수사대, 형사과 신설 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차장이 없는 지방청으로 청장의 과중한 업무통솔범위 조정을 위해 차장제(경무관) 신설이 요구돼 왔다. 또 지방청 수사과에서 수사와 형사업무까지 총괄 수행하면서 수사과를 형사과와 수사과로 분리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앞으로 기재부의 심사가 끝나 국회에 통보되고, 국회 에산안 심의 의결을 거쳐 익년도 직제 등 법령 개정이 이뤄지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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