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련 아카데미 운영 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향토음식조리인력 아카데미를 운영한 결과 한식조리기능사 합격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향토음식 전승?육성 및 음식문화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향토음식조리인력 아카데미를 운영한 결과,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한 교육생(15명) 전원이 합격했으며, 이중 시험에 응시한 12명 중 8명이 합격, 67%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전국 평균 합격률 28.9%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한 아카데미는 제주관광대학교에서 제주향토음식 식문화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 진행 과정 중 교육생들과의 대화의 장에서 제시된 제주향토음식 아카데미 전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타 지역 향토음식 벤치마킹 등을 반영해 내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향토음식전문인력 아카데미를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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