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식조리기능사 합격률 67%
도내 한식조리기능사 합격률 67%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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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관련 아카데미 운영 결과
▲ 제주도 향토음식조리인력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이 요리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향토음식조리인력 아카데미를 운영한 결과 한식조리기능사 합격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향토음식 전승?육성 및 음식문화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향토음식조리인력 아카데미를 운영한 결과,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한 교육생(15명) 전원이 합격했으며, 이중 시험에 응시한 12명 중 8명이 합격, 67%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전국 평균 합격률 28.9%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한 아카데미는 제주관광대학교에서 제주향토음식 식문화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 진행 과정 중 교육생들과의 대화의 장에서 제시된 제주향토음식 아카데미 전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타 지역 향토음식 벤치마킹 등을 반영해 내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향토음식전문인력 아카데미를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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