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체육인들 제주로 모여라”
“전국 장애인 체육인들 제주로 모여라”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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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축구 사라봉축구장 등서 4일간 열전
돌하르방배 배드민턴 11일부터 한라체육관서 개최

전국장애인생활체육인들이 제주에서 열띤 대결을 펼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9월 중 제주에서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 지적장애인 축구대회’와 ‘제2회 돌하르방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등이 개최되면서 전국 장애인체육인 1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개막된 ‘제5회 도지사기 전국 지적장애인 축구대회’ 오는 8일까지 제주시 사라봉구장과 영주고, 제주대학교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는 전국 9개 시·도 12개 팀 선수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9시30분 제주시 사라봉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11일~13일에는 ‘제2회 돌하르방배 전국 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6개시도 장애인 생활체육인들 중 대한장애인배드협회 등록된 선수만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국가대표선발전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도내 장애인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장애인선수들을 위한 체육편의시설을 확충,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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