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축제 즐기세요”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즐기세요”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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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제주 등 5개 지역서 음악회·미술전시회·연극제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서울, 충청남도 등 5개 지역에서 동시에‘제1회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소장 최희순)와 제주장애인인권포럼(대표 고현수)은 오는 11~21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도내 곳곳에서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예술참여와 문화나눔’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음악회를 비롯해 미술전시회, 연극제, 토론회 등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종전에는 음악회와 연극제 등을 따로따로 진행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라는 큰 틀에서 펼쳐진다.

11일 오후7시 탑동해변공연장(제주시 탑동로)에서는 ‘장애인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날 장애인들은 노래와 기타 등 평소에 갈고닦아온 실력을 발휘한다. 이날 ‘버블 체험’,‘장애인보조기기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13~15일 제주시 광양길에 자리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희망나눔 모음전’을 관람할 수 있다. 40여명의 장애인들은 공예, 서예, 서각 등 모두 60여점을 일반에 소개한다.

또한 14~17일 제주시 동광로에 위치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는 제주전국장애인연극제가 전개된다. 제주와 부산, 경남 마산,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4개 극단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21일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문화예술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 장애인문화예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무료 입장. 문의)064-751-8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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