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향토음식이 한국을 비롯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에 소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3~4일 제주 곳곳에서 ‘딜리셔스 제주’를 촬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3일 가수 성시경씨와 개그맨 조세호씨, 박준우 쉐프가 ‘딜리셔스 제주’를 진행을 맡았고, 요리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중인 쉐프 오세득씨와 최현석씨가 제주목관아와 롯데호텔 제주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날 제주 향토음식의 대가라 불리는 김지순씨가 다양한 메뉴를 소개했으며, 오세득·최현석씨가 흑돼지 등을 이용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4일에는 쉐프 남성렬·황요한씨가 서문공설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입, 이를 활용한 요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제주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 서귀포시 성산읍 해녀들에게 전수하기로 했다.
관련 방송은 오는 22일 요리 전문채널인 올리브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을 제외한 타국에서도 조만간 전파를 탈 예정이다. 문의)064-740-6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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