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
道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제주대체육관 등 도내 13개 경기장서 열려
▲ 지난해 열린 제8회 제주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주도 장애인생활체육 대축제인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5일 제주대학교체육관 외 1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회장 원희룡도지사)가 주최하고,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디스크골프, 보치아 등 18개 종목 선수·임원,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의 도내 장애인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에는 18개 종목 선수단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제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지체장애인밴드 및 휠체어댄스스포츠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역대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18개 종목에 장애인선수 777명, 비장애인선수 194명 등 총 1574명이 참가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로 치러진다.

 특히, 지난 5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제주에서 열리면서 제주지역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해 16개 종목에서 디스크골프, 보치아 2개 종목이 늘어난 18개 종목 선수단 참가로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인구 저변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와 관련, 박종성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제주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이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