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표선해비치해변을 찾은 이용객이 전년보다 무려 33%나 늘어났다.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오임수)은 2일 올해 해수욕장 개강기간 동안 표선해비치해변을 찾은 이용객이 올해 12만명으로 지난해 9만명보다 무려 33%(3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표선면은 이러한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 원인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 야해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수욕장 운영 주체인 표선리마을회(이장 홍승선)가 매주 청년회원과 마을 주민 50여 명과 함께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해수욕장 유지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오임수 면장은 “지난달 31일 해수욕장이 폐장됐지만 찾는 이들이 여전히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요원 연장 배치와 화장실 환경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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