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문공설시장 4~5일 글로벌페스티벌

제주서문공설시장상인회(회장 박귀종)와 서문공설시장 문화관광형사업단(단장 이승헌)은 오는 4~5일 '2015 제주서문공설시장 글로벌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고치 모다들엉 놀게마씸'을 주제로 한 글로벌페스티벌은 도민과 관광객, 그리고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는 행사다.
4일 낮12시30분부터 제주시용담1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로 축제의 막이 오르고, 4시간 뒤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공연으로 용담2동 민속보존회와 제주어가수 양정원, 다국적 퍼포먼스 그룹 살거스, 제주거지훈, 제주다문화가정센터난타팀 등이 무대를 채운다.
4일 오후6시와 5일 오후1시 만나볼 수 있는 제주전통요리교실에서는 양용진 제주향토요리연구가가 제주의 문화가 담긴 전통요리를 소개한다.
5일 오후2시부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트로트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오후3시부터 '서문통 이야기길 투어'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동안 시장 거리에서 갈천 염색 체험과 다문화 의식 체험, 친환경 EM 체험, 아트마켓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귀종 회장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국적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64-900-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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