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교 졸업생 사회 진출위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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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5.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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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주시민회관서…기업체 57곳 참가 예정
현장 면접 등 288명 채용…취업정보관도 운영
▲ 2015 특성화고 청년드림 Job Fair 행사가 3일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Job Fair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상담하고 있는 모습.

제주도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의 사회진출 견인에 앞장서고 있는 ‘2015 특성화고 청년드림 Job Fair’ 행사가 3일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주최하고, 제주YWCA, 제주도교육청,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있으며, 특성화고의 취업시즌에 맞춰 청년층 구직자를 중심으로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특성화고는 과거 실업계 고등학교의 바뀐 이름으로 정부가 전문계 고교 육성정책에 따라 각종 교육 지원과 혜택을 부여해 육성하는 학교다.

도내 특성화고 취업률은 2010년 7.2%, 2012년 18.3%, 2014년 20.8%로 해마다 상승하고 있으며, Job Fair 행사 등이 취업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도내 특성화고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등 청년구직자들이 참여하게 될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채용(상담) 부스운영 ▲간접채용정보 제공 ▲취업카운슬링 코너 ▲유망직종설명회 ▲면접코칭 특강 ▲채용설명회 ▲취업정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57개 기업체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라마자프라자 제주호텔과 이마트 신제주점 등 35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해비치호텔&제주리조트 등 22개 기업이 간접채용 기회를 마련한다.

이들 기업들은 현장면접과 간접채용 등을 통해 총 28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도내 특성화고에서는 영주고와 함덕고, 제주여상, 제주중앙고 등 10개 학교에서 총 1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람정제주개발에서는 리조트월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변영실리더앤십코칭센터에서는 면접코칭특강을 진행한다.

또 영농조합법인무릉외갓집, (주)아트피큐, 제주영상문화연구원, 디자인므흣&여행 등 4개기업체가 참가해 ▲쇼핑몰운영 ▲일러스트디자인 ▲영상편집디자인 ▲여행기획 등 유망직종설명회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제주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제주지사, 제주직업훈련협의회, 제주도고용센터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취업정보관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흥미 유도를 위해 ▲취업타로카드 상담 ▲지문인식적정검사 ▲면접코칭 ▲직무역량강화 이력서 컨설팅 ▲무료 이력서사진촬영 및 인화 등 취업지원 코너도 운영된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60개 업체에서 391명을 현장면접을 실시 153명이 현장채용 됐고, 기업채용설명회에 540명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도내 청년 취업을 위해 ‘특성화고 청년드림 Job Fair’ 행사 이외에도 제주YWCA에서는 청년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직업상담사를 채용해 청년일자리코너 기업구인정보 발굴 및 일반실업자 취업을 알선하고 있으며, 특히 각 대학 및 특성화고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직업지도와 동행면접, 취업알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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