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클럽 ‘코러스’ 상영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 이하 협회)는 오는 4일 오후6시30분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프랑스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제39회 제주씨네클럽’을 개최한다.
협회가 이달 선정한 영화로는 크리스토프 바라티에가 연출한 ‘코러스’. 2차 세계대전 직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주인공 마티유가 작은 학교에 임시교사로 부임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마티유는 전쟁의 상처가 남아있는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기 위해 개선책을 찾다가, 대부분이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합창단’을 이끌어 나간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영화에 출연했던 생마르크 합창단은 한국에 초청돼 공연한 바 있다. 영화에는 제라르 쥐노, 장 밥티스테 모니에, 막상스 페렝, 프랑수아 베를레앙 등이 출연한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이어지는 씨네토크에서는 성악가 박근표씨가 작품을 감상한 느낌 등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문의)064-756-5757.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