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조정위, 국가보훈처에 순직 신청
22일 별세한 신철주 북제주군수가 청조근정훈장을 받게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북제주군은 고 신철주군수의 군수 재임기간 11년을 포함해 41년 동안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2일 정부에 근정훈장을 추서, 현재 행정자치부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22일 긴급 소집된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심의 된 내용이며 후속조치로 국가보훈처에 순직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근정훈장은 군인·군무원을 제외하고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청조·황조·홍조·녹조·옥조 등 다섯 개 등급 중 가장 높은 1등급 훈장으로써 현재 제주에는 청·황조 훈장을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 신철주군수는 북제주군의 성자오가 도약을 이끌어 냄으로써 전국 최고 자치단체로 위상을 드높인 조합행정가로 정평이 나있고 재임기간 중 1995년 국가시책추진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전국 단위 각종 평가에서 7개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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