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기존 행정당국의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을 마치 자체적으로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받게끔 조치한 것처럼 홍보해 빈축.
제주동부경찰서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뇌출혈로 쓰러진 후 혼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는 김모(76)할머니가 있다는 민원을 접수,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
제주시 일도1동 관계자는 “김 할머니는 이미 돌보미 서비스를 받고 있고 돌보미들이 매주 2회 방문한다”며 “경찰의 보도자료는 ‘그들의 실적’을 부풀리기 위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힐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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