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을 잇는 ‘투어버스’는 계속된다.
제주현대미술관(관장 좌무경, 이하 미술관)은 내달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주말 미술관 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0일 미술관에 따르면 투어버스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데 불편을 겪는 도민과 관광객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객들은 현대미술관 뿐만 아니라 도립미술관도 구경할 수 있다. 이어 제주도립미술관을 구경한 뒤, 오전 10시 30분과 오후1시·3시 40분에 현대미술관으로 가는 투어버스를 탈 수 있다. 또한 현대미술관에서 오전 11시20분, 오후 1시50분, 오후 5시 30분에 버스를 타면 도립미술관으로 향한다.
좌무경 관장은 “도립미술관에서 ‘세계명화여행전’과 ‘헬로우 팝’ 전시를, 현대미술관에서는 ‘아시아, 아시아를 이야기하다’와 김흥수·박광진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 26~27일은 추석 연휴로 미술관이 휴관하므로, 투어버스를 운행하지 않는다. 문의)064-710-7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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