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내음’ 가득한 원도심 투어 있어요
‘문화내음’ 가득한 원도심 투어 있어요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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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제주시 원도심 어느 곳을 걸어도 ‘문화내음’이 난다. 음악회와 전시 등 하루쯤 ‘원도심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주시는 조선시대 제주 지방 통치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제주목관아를 내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원도심 살리기’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원도심 한 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28일은 마지막 행사로, 도내 스카밴드인 사우스카니발과 재즈밴드 브리지오버나잇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 한편에는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당근주스 무료 시음 등을 즐길수 있다.

제주문화원도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국악과 가요, 무용 등이 어우러진 ‘제주목관아 작은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제주목관아 연희각 야외무대에서 29일과 내달 12일, 17일 오후 7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제주빌레앙상블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메가박스 제주점 일대에서 거리콘서트 ‘판’을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한 공연에서는 전통국악공연을 비롯해 케이팝, 팝송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장’에도 발걸음 해보자.

아트세닉은 28일 오후 5시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래미 어멍-가르드 1차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마쿠스(스위스)와 완호 탐(홍콩)씨 등이 참여, 제주 특유의 발효 기술을 적용한 예술 작품이 내걸린다.

그림책갤러리 제라진은 내달 5일까지 그림책작가 서현씨의 ‘놀아라, 아이들’을 열고 있다. 전시에서는 서 작가의 그림책 ‘눈물바다’, ‘커졌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종이로 제작된 눈물방울, 책 속의 주인공들을 입체로 만든 인형 소품 등고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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