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각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김병연, 이하 지회)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11회 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 제주-인천 교류전’을 개최한다.
27일 지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제11회 정기전을 겸해 열린다. 이어 타 시도와 교류전을 가진 것은 대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제주지회 55명·인천지회 31명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김병연 제주지회장은 “모든 문화예술 분야가 마찬가지겠지만, 서각은 특히나 힘들고 긴 작업시간과 예술혼을 필요로 한다”며 “작품들은 한 땀 한 땀 각을 새긴 결과물 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밝혔다.
서앙희 인천지회장은 “서각예술이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제주에서 교류전을 열게돼 기쁘다”며 “이번 교류전이 제주와 인천 서각 예술인들간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전시 개막식은 31일 오후6시30분.
한편 2003년 창립한 협회는 그동안 국제각자공모대전, 애국지사유묵전, WCC성공개최 기원 겸 정기전, 국제서각대표작가전 등을 연 바 있다. 문의)010-3315-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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