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문화 예술의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의거리 조성 및 운영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이 계획은 이미 조성돼 있는 2개의 문화의 거리(삼성혈·솔동산)에 대한 보완사항을 포함해 신규 문화의 거리 우선 대상지역을 선정해 추진된다.
문화의 거리 우선 대상지역 선정은 원도심 이지만, 꼭 이곳이 아니어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면 검토 1순위가 된다. 검토될 사항은 ▲기반시설 변경 또는 조성 ▲거리 조형물 ▲문화예술 창작 및 전시 공간 조성 ▲폐건물 활용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말 용역이 마무리 되면, 행정시와 역할을 구분해 내년부터 추진할 사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1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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