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온다던 장마전선 ‘주춤’
22일 온다던 장마전선 ‘주춤’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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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비날씨...영향권

당초 예상대로라면 22일부터 제주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던 장마전선이 주춤거리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현재 중국 화남지방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 및 일본열도 남쪽 해안까지 동서로 형성돼 있는 장마전선이 점차 약화되면서 일본 동쪽으로 물러나 있다”면서 “오는 27∼28일께 다시 형성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를 뿌리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 "최근 우리나라 부근 지상기압계 흐름이 남동쪽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서쪽에는 저기압이 각각 위치하고 있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최근의 무더위 현상을 설명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6일까지 제주지방은 낮 최고 기온이 27~28도를 유지한 뒤 27일과 28일에는 비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올 여름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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