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서 느끼는 여성운동 발자취
원도심서 느끼는 여성운동 발자취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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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거버넌스포럼, 내달 12일 ‘제주여성운동과 선각자를 찾아서’ 개최

제주여성거버넌스포럼(위원장 김정숙, 이하 포럼)은 내달 12일 오전8시30분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근대 제주여성운동과 선각자를 찾아서: 원도심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근대 제주여성운동의 현장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문영희 제주YWCA회장의 해설 아래 제주도 초대교육감이자 독립운동가인 최정숙 선생의 집터와 여성 독립운동가 최초 여의사였던 고수선 선생, 일본유학을 떠난 최초의 제주여성이자 문맹 퇴치에 앞장섰던 강평국 선생 등의 활동지를 둘러보게 된다.

이어 제주걸스카웃 창립멤버이자 의료지원사업에 앞장섰던 이옥이 선생, 제주 최초의 여성기자이자 복지재단과 한국부인회를 서립한 조금숙 선생, 제주에 파견된 최초의 여성전도사이자 해녀모임 등 근대여성의 권리를 설파했던 이선광 선생 등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이와 함께 제주여성교육의 산실이었던 옛 신성여고터, 서부교회, 식산청 최초여성회관을 답사하고 제주YMCA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사전에 예약해야 답사할 수 있다. 문의)010-4741-9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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