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어린 시절 원도심 모습은 
엄마·아빠 어린 시절 원도심 모습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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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문화콘텐츠연구소 29일부터 제주시 원도심 탐방 프로그램 운영
▲ 올해 상반기 진행됐던 ‘엄마, 아빠의 전성시대 칠성로 뉴스’ 프로그램 모습.

부모님, 그리고 조부모님이 어린 시절 살았던 제주시 원도심은 어떤 모습일까?

도내 초등학생들이 제주시 원도심 곳곳의 명소를 돌며 그때 그 시절을 알아보고, 이를 사진이나 글로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사)글로컬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이장희, 이하 연구소)가 오는 2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원도심 일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진행할 예정인 ‘엄마, 아빠의 전성시대 칠성로 뉴스’가 그것.

23일 연구소에 따르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에서 학생들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오현단, 산지천, 금산수원지 등 원도심 곳곳을 걷는다. 이어 학생들은 탐문 과정을 통해 장소별로 기행문을 작성하게 된다.

또한 약 한 달간 원도심을 탐방한 기록물들을 장르별 예술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연극, 그림, 뉴스, 영화, 사진 등으로 풀어보게 된다.

행사 수업료 및 참가비는 없다. 신청은 원도심 곳곳을 오롯이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초등학교 5~6학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최 측은 “단순히 원도심  탐방이 아닌, 자신이 기록한 것을 토대로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낸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며 “강사들은 단순히 조언 역할을 하고, 학생들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 신청 및 문의)010-305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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