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3일 일당을 더 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용역업체 사장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상해 등)로 일용직 인부 김소씨(72)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14분께 서귀포시 지역 한 사찰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용역업체 사장 김모씨(57)와 일당 문제로 시비, 김씨와 이를 말리던 인부 김모씨(51) 등 2명에게 흉기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동료 인부보다 자신의 일당이 1만원 적어 사장에게 항의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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