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0세대 이상 동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음식물 종량제 개별계량장비(RFID) 설치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시는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수요 조사해 올 하반기에 약 40대분의 RFID장비를 설치하고, 나머지 10대분은 내년 동지역 클린하우스 설치와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에 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RFID장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음식물 자원화시설 확충 예정인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읍·면지역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지역의 경우 공동주택 124곳과 4개 동지역 클린하우스에 총 765대의 음식물 종량제 RFID장비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음식물 종량제 RFID장비는 음식물 쓰레기 무게를 자동 측정해 전용카드(교통카드 겸용)에서 kg당 22원의 수수료가 결제되는 방식으로, 쓰레기봉투 사용으로 인한 2차 오염문제와 불법투기, 미관저해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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