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전화 체험관’ 운영
제주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전화 체험관’ 운영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5.0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전화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수사기관·금융기관 사칭 등 19가지 사례별 실제 범인의 목소리가 녹음된 음성 파일(CD)을 공개해 다양한 범행 유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민원실은 물론 각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보이스피싱 실제 음성을 직접 청취하며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동부경찰서는 노인·청소년·탈북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 예방 교실을 진행하는 한편, 각 기관·단체별로 자체 교육을 위해 음성 파일 등이 필요한 경우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고성욱 제주동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차 다양해지고 교묘해지면서 젊은 층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직접 보이스피싱 체험을 해보는 것도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