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20대 남성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숨졌다.
22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하얀 등대 앞 갯바위에서 산책을 하던 관광객 조모(20)씨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것을 일행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소방당국과 함께 사고 해역 등지에서 수색에 나서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의식이 없는 조씨를 발견했다. 조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5시 53분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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