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가을의 문턱이다. 제주에서 ‘가을’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축제 일정이 확정돼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제16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비경쟁부문 상영작으로 확정된 남순아 감독의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오상아 감독의 ‘집에 오는 길’등 4편을 비롯해 다양한 출품작을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제21회 서귀포 칠십리축제’는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제8회 제주해녀축제’는 오는 10월 2~4일 해녀박물관 인근에서 펼쳐진다. 일정은 모두 10월 2~4일이다.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제54회 탐라문화제’는 내달 7~11일 제주시 탑동광장 일대에서, 원도심을 예술로 들썩이게 하는 ‘제4회 프린지페스티벌’은 내달 2~11일 제주시 원도심 주변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30~31일 제주올레 20·21코스에서는 ‘2015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개최된다. 30일은 20코스(김녕성세기해변~월정리해수욕장~제주해녀박물관)를, 31일에는 21코스(해녀박물관~하도해수욕장~종달바당)를 걷게 된다.
이밖에도 ‘제8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9월 11~13일)’, ‘2015 전국장애인연극제(9월 14~17일)’, ‘2015 제주마축제(10월 9~11일)’, ‘제24회 덕수리 전통민속축제(10월 10~11일)’, ‘제22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10월 10~11일)’, ‘제11회 제주영화제(10월 17~20일)’ 등도 도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