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지난 1964년부터 지역개발을 위해 구성, 운영하고 있는 읍면자문개발위원회를 폐지하고 통합적이고 참여적인 주민자치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1일 북군에 따르면 기존 읍면자문개발위원회가 유명무실 하는 등 형식적인 자문위원회로 그치고 있는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음에 따라 주민자치를 위한 참여형 위원회로 전환, 운영하고 2002년부터 구좌읍에 시범 실시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내년부터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따라 북군은 주민의 문화·복지·편익증진 및 지역공동체 형성 등을 위해 설치되고 있는 기능이 유사한 문화의 집 운영위원회와 읍면종합복지회관 운영위원회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능을 대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위원회 구성도 읍면의 규모에 딸 10인 이상 25명인 이내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주민대포로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임기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할 예정이다.
한편 북군은 이런 내용을 내달 열리는 제126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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