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주식 상장을 앞두고 ‘AK제주항공’으로 상호 변경을 추진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대두.
제주항공이 18일 애경(Aekyung)그룹 주력 계열사임을 알리는 ‘AK’를 상호에 추가, 변경하는 방안을 제주도와 협의했지만 제주도는 ‘법인명(AK제주항공)’과 ‘브랜드명(제주항공)’사용처를 구분한 구체적인 사용계획을 요구하며 일단 불가 입장을 피력.
일각에서는 “상호 변경은 상장에 따른 낙수 효과를 그룹 전체로 퍼지게 하겠다는 의도 아니겠느냐”며 “출범 초기 도민들이 보여줬던 애정을 생각하면 배신행위로 볼 수도 있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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