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서문 공설시장 사용료가 최고 18%까지 내린다.
제주시는 21일 시장운영관리조례가 전면 개정됨에 따라 내달부터 동문 공설시장과 서문공설시장 사용요금 부과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금까지 동.서문 공설시장 사용료를 정액제로 받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동.서문 공설시장 사용료 산정방법을 정액제에서 개별공시지가와 건물과표를 산정으로 한 산출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평당 연간 사용료가 2만3000원이 동문공설시장 1층 점표는 내달부터 2만610원으로 내린다.
또 평당 1만4000원인 서문 공설시장 사용료 역시 내달부터 9340원으로 내리는 등 최고 18.4%가 떨어진다.
한편 민속오일장 장오과 노점 사용료는 현재보다 최고 10%정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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