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이 있다
피서철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이 있다
  • 오창섭
  • 승인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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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안전관리 업무가 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의하면 올해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은 지정 해수욕장 11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종합상황실장은 도소방안전본부가 맡는다.

그 중 함덕해수욕장은 도내에서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하고, 제주시내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거세지 않은 파도, 낮은 수심, 유달리 맑은 물, 하얀 백사장, 작은 수온차, 천혜의 경관 등으로 매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올해도 여전히 많은 해수욕객이 찾고 있다.

해수욕장 한편에는 피서객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종합상황실이라는 건물이 세워져 있다. 그 곳에는  20여명이 합동으로 구조보트, 제트스키 등 인명구조장비를 배치해 근무하면서 안전사고 방지에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바로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들이다.

오늘도 상황실장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하루를 여는 안전요원들은 함덕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해수욕장을 찾은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위해 뙤약볕에서 불철주야 긴장하며 땀 흘린 안전관리요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항상 그렇듯이 이들은 오늘도 아무 이상없이 임무 수행한 것에 감사하고 내일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자기의 마음을 추스린다.

이젠 그 간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등 내년을 대비해야 할 때이다.

마지막으로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한 상항에서도 안전에 대해서는 열정을 멈추지 않는 안전관리요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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