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도 부터 제주도 전지역에 실시 된 클린하우스 제도.
처음 이 제도가 실시 되면 주민들 모두가 쓰레기 분리수거에 적극 동참해 쓰레기 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설치된 클린하우스의 수가 너무 많고, 관리 자체가 너무 허술하며, 주민들 모두가 ‘이젠 클린하우스가 생겼으니 맘놓고 쓰레기를 버려도 되겠구나’ 라는 짧은 생각과 ‘나 하나쯤 이야’ 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났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거리에 배치된 클린하우스의 주변을 바라보면 지저분한 불법 쓰레기들이 산더미로 쌓여져 있는 모습을 적지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길거리 여기저기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 깨져 있는 술병, 먹다버린 과자봉지 등을 쉽게 발견 할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은 우리 도민들의 도민의식 자체가 올바르지 못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몇가지를 살펴 보고자 한다.
첫째, 재활용이 될 수 있는 다시 사용 할 수 있는 물품들은 최대한 재활용할 것.
둘째, 일반 가정 또는 식당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전 수분을 짜낸 후 햇볕에 말리고 믹서로 갈아내서 밭에 거름 또는 사료 등으로 활용할 것.
셋째, 내 집앞 청소를 실시해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들을 줄일 것.
위의 세가지 방법을 우리 모두가 계속 실천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이 아름다운 제주도를 지켜 나갈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관광객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우리고장 제주도. 자랑스러운 제주도는 2007년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적 ‘보물’이다. 이런 제주는 우리가, 우리들의 손으로 지켜야 한다.